▲ SK 와이번스 왼손 투수 김태훈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왼손 투수 김태훈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SK는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김태훈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임태훈을 등록했다.

경기 전 트레이 힐만 감독은 더그아웃에서 "선발 준비를 시키려고 한다. 후반기 대비다. 투구수를 늘리면서 긴 이닝을 던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을 낮게 던지고 체인지업 등 변화구 제구를 다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김태훈의 성적은 16경기에서 2승2패2홀드, 평균자책점 5.77을 기록했다. 전날(4일) KIA전에서는 1⅔이닝 동안 5실점으로 좋지 않았지만 SK 마운드에서 선발과 구원을 오가는 등 궂은 일을 도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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