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졸전' 일본, 말레이시아에 1-0 진땀승…간신히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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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24일(한국 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우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6강에서 말레이시아에 1-0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경기 막판 터진 페널티킥 골로 간신히 승리했다.
두 팀의 색깔은 확실했다. 일본은 연령대에 상관 없이 늘 구사하는 점유율을 바탕으로 패스 축구를 구사했다. 말레이시아는 한국을 잡을 때 사용한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펼쳤다.
공을 많이 소유한 일본이 전체적인 경기를 주도했으나 말레이시아 특유의 수비 축구에 말렸다. 전반 중반까지 이렇다 할 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다.
전반 30분이 지나서야 말레이시아 수비에 조금씩 헛점이 보이면서 일본이 기회를 잡았다. 역습 기회에서 마에다에게 완벽한 기회가 만들어졌지만 슈팅을 하늘 위로 멀리 날아갔다.
전반 35분에는 하타테가 잘 들어온 패스를 받아 슈팅을 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말레이시아는 전반에 슈팅 2개, 일본은 4개로 총 6개 밖에 나오지 않을 정도로 답답한 전반이었다.
후반 경기 양상도 비슷했지만 일본의 체력이 빠지고 집중력이 흔들리면서 말레이시아가 많은 기회를 잡았다.
후반 12분 역습에서 라시드의 슈팅은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고, 1분 후 압둘의 슈팅도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일본은 전반 28분 스기오카의 슈팅으로 반격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말레이시아는 후반 종반으로 가면서 체력이 떨어진 일본의 수비를 적극 공략했다. 골대만 두 번을 맞췄다. 후반 36분 프리킥에서 라시드가 직접 찬 슈팅을 골키퍼 손을 스치고 골대를 맞았고, 후반 38분 강한 중거리 슈팅도 골대를 맞아 득점 기회를 놓쳤다.
위기에 빠진 일본은 경기 막판 극적인 골로 승리했다. 후반 44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한 번에 페널티박스까지 공을 찔러줬고, 이 공을 우에다가 잡았을 때 말레이시아의 탄이 뒤에서 백태클을 했다. 심판은 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 페널티킥을 얻은 우에다가 직접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키면서 일본은 간신히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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