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 시카고 지역 매체 NBC 스포츠 시카고가 21일(이하 한국 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 영입 후보에 LA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을 올렸다.

매체는 토미존 수술을 권고받아 지난 19일 수술을 받은 유망주 마이클 코펙의 2019년 빈자리를 채울 선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 시즌 화이트삭스 선발진은 제임스 쉴즈를 필두로 루카스 지올리토, 레이날도 로페즈가 30경기 이상씩을 선발투수로 보냈다. 이외에 카를로스 론돈, 딜런 코비가 약 20경기를 선발로 나섰다.

매체는 2019년 바이아웃 옵션이 있는 선발투수 쉴즈가 다음 시즌 필요한지, 아닌지에 대해 주로 다뤘다. 쉴즈는 다음 시즌 1,600만 달러 구단 옵션이 있는데, 2백만 달러 바이아웃 조항도 함께 갖고 있다. 화이트삭스가 옵션 실행을 원하지 않을 경우 쉴즈에게 200만 달러를 주면 쉴즈는 FA(자유 계약 선수)가 된다.

쉴즈는 2016년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은 쉴즈는 2016년 시카고에서 114⅓이닝 4승 12패 평균자책점 6.77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17이닝 5승 7패 평균자책점 5.23, 올 시즌은 198⅔이닝 7승 16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하고 있다.

매체는 "화이트삭스에 메이저리그에서 뛸만한 투수진이 풍부하지 않다. 구단 외부에서 자유 계약이나 트레이드로 영입할 수 있다. 가장 매력적인 옵션은 클레이튼 커쇼, 댈러스 카이클, 패트릭 콜빈, 찰리 모튼이 있다. 위시리스트 아래로 내려가면 크리스 틸먼, 웨이드 마일리, 류현진, 아니발 산체스, J.A. 햅 등이 있다"며 류현진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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