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의 코리안 몬스터가 등장할까.

뉴욕 양키스 소식을 주로 다루는 미국 인터넷 매체 팬사이디드의 양스 고 야드의 셸던 카미엔에키가 21일(한국 시간) 2019년 양키스 개막전 25인 로스터를 예측하면서 올 시즌을 끝으로 FA(자유 계약 선수)가 되는 LA 다저스 소속 선발투수 류현진을 언급했다.

매체는 "올 시즌 선수들의 성과와 잠재력, 급여와 필요 수준, 나이 등을 고려해 클럽에 남을 선수와 그렇지 않을 선수를 생각해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프시즌에 추가될 수도 있는 선수를 추측할 수 있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소니 그레이, C.C. 사바시아, 랜스 린 등의 선발투수는 다음 시즌 양키스에서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매체는 "개리 산체스, 소니 그레이, 토미 칸레, 타일러 웨이드, 그렉 버드는 J.T. 리얼무토와 같은 새로운 포수를 영입하기 위한 카드로 쓰거나 한, 두 명의 선발투수를 추가하기 위한 카드가 돼야 한다"고 짚었다.

매체는 다저스 내야수 매니 마차도 또는 워싱턴 내셔널스 브라이스 하퍼 영입 이야기를 하면서 류현진을 언급했다.

카미엔에키는 "현재 양키스의 내야는 젊고 몸 상태가 좋다. 내야진 영입에 많은 돈을 투자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양키스는 마차도를 영입하기 위해 엄청난 금액을 쓰는 것보다 패트릭 코빈, 댈러스 카이클, 류현진 등 FA 최전선에 있는 선발투수 두 명에게 더 많은 돈을 쓰는 게 나을 것이다"며 선발투수 영입이 먼저고 그 가운데 류현진이 후보군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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