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은 3타수 2안타를 때렸지만 무릎 통증으로 중간에 교체됐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한 뒤, 무릎 통증 때문에 교체됐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11-3으로 승리했다. 

최지만은 22일(한국 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에서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우전 안타를 친 뒤 조이 웬들의 적시타 때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3회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5회에 2루타를 쳤다. 토미 팜의 3루타가 터지자 득점을 추가했다.

타율을 .261에서 .267로 약간 올렸다.

그러나 6회에는 최지만을 볼 수 없었다. 오스틴 매도우스에게 타석을 넘겨줬다. 5회 2루타를 치고 뛸 때 무릎을 삐끗해서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5회까지 4-3으로 앞서 있던 탬파베이는 6회 4점과 7회 3점을 뽑아 크게 달아났다. 홈런 하나 없이 타선의 집중력(15안타)으로 따낸 점수였다.

토론토는 루어데스 구리엘이 솔로포 2방, 렌달 그리척이 솔로포 1방으로 3점을 따는 데 그쳤다.

전날인 21일, 2-8로 뒤지다가 9회말 7점을 빼앗아 탬파베이에 대역전승을 거둔 토론토지만 이날은 뒷심 발휘가 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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