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톡] 조언 받고 분석하고, NC 김태진에게 '간절한 마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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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이호준(43) 타격 코치는 김태진(24)에 대해 보다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앞으로 더욱 잠재력을 보여줄 선수로 보고 있는 것이다.
김태진은 지난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홈경기에서 5타수 3안타 4타점 활약을 벌이면서 팀의 8-2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경기 후 김태진은 "4타점을 처음 기록해 기쁘다"면서 "코치님이 항상 편하게 치라고 조언해주신다. 성격이 조금 급한 편이다. 그래서 (박)민우 형도 타석에 들어서면 차분하게 하라고 얘기해준다. 도움도 됐다. 좋은 타격을 위해 연습하고 공수에서 부끄러움 없는 플레이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다음 날, 15일 경기에서 김태진은 홈런 한 방으로 임팩트를 보여줬다. 팀은 비록 3-7로 졌지만, 김태진은 7회말 1사 이후 SK '에이스' 김광현과 대결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호 홈런이었다. 2014년 NC 입단 후 2015년 프로 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김태진은 지난해 프로 첫 홈런 한 방을 날린 바 있는데 올해 2개째 홈런을 기록한 것이다.
안타 또는 홈런을 치기 위해 김태진은 꾸준히 고민하고 스스로 분석을 하고 있다. 15일 경기 전 김태진은 "아직 나는 완전히 입지를 다진 선수가 아니다"면서 "어떻게 팀에 도움이 될까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 방법 가운데 하나가 '영상 분석'이다. 다수의 선수가 자신이 타격했던 영상을 보면서 장단점을 파악하는데 김태진도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간절함'이 있다. 그는 "감독님이 '편하게 타석에 임해라. 치고 싶은 것은 쳐라. 그러면 결과는 나올 것이다'고 조언해주신다"면서 "나도 1군 무대에서 오래 뛰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끊임없이 조언을 받고 공부를 한다. 김태진은 "영상을 보면서 내가 어떻게 쳤는지, 어떤 구종과 코스를 공략했는지 분석을 한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한다"고 이야기했다.
15일까지 올 시즌 김태진의 성적은 31경기에서 타율 0.278(72타수 20안타) 2홈런 15타점. 지난해보다 올해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있고, 나날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코치가 "김태진은 지금보다 기대치가 있는 선수다"라고 말하는데, 김태진은 그러한 평가에 보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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