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축구단이 도서관으로 지역과 소통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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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지난 2017년 HDC 현대산업개발과 함께 부산 강서구, 북구, 서구 3곳에 심포니 작은 도서관을 개관했다. 이동준, 김정호 선수가 함께 참여해서 어린이들을 위한 책 3천여권을 기증하고 도서관 개관을 위한 물품까지 지원했다. 축구단이 지역민을 위해 도서관을 지어준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개관에만 그치지 않았다. 지난 2018년에도 부산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지원을 받아 강서구에 위치한 강서구종합복지관, 서구의 대신지역아동센터와 북구에 위치한 만덕종합사회복지관에 그림책과 단행본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책들을 3백만원 가량 지원하고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에도 관련 단체를 방문 후 필요한 책들과 비품의 조사를 완료했다. 연말에 다시 한 번 관련 지원을 하기 위해서다.
축구단이 도서관으로 지역과 소통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다. 첫 번째는 심포니 작은 도서관은 고(故)정세영 HDC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인 ‘포니(현대자동차가 개발한 국내 최초의 자동차 모델) 정’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모기업에서부터 내려온 운영 철학이 반영됐다.
두 번째 이유는 지역민과 소통하는 방법이다. 지금까지는 축구를 통한 재능기부가 많았다. 부산은 현재 맥도날드와 함께하는 축구교실을 통해 2019년에만 700여회, 1만 6천명 이상의 초등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하는 희망울림FC, 지역 여대생과는 아디다스와 함께하는 마이드림 FC W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서부교육지원청과는 진로 탐색 관련 ‘감성UP 스포츠 톡톡’을 진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상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도 많다.
부산은 축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민과 소통하기 위해 도서관을 개관했다. 심포니 도서관이란 뜻도 여러 악기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어 내는 심포니처럼 책과 어우러진 공간을 의미한다. 도서를 통해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며 지역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되어 있다.
부산 관계자는 “도서관을 통해 이어진 인연으로 홈 경기 초청 행사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 오는 23일 오후 8시 구덕운동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19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날 경기는 BC카드 브랜드 데이로 치러진다. 부산은행 BC카드로 현장 결제 시 티켓 15%할인, 일반 BC카드로 현장 결제 시 티켓 10% 할인이 진행된다. 총 100만원의 BC카드 기프트 카드도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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