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팬, 라멜라 SNS 찾아 욕설까지…"손흥민에 패스했어야, 꺼져라"
작성일: 2021.04.06 05:30
박대성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첼시가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에 져, 이날 승리한다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4위)까지 올라갈 수 있었지만 물거품이 됐다.
무리뉴 감독은 해리 케인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투톱에게 득점을 맡겼다. 하지만 후방에서 안정감이 떨어졌다. 다빈손 산체스가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렸다. 전반 28분에 어설픈 후방 빌드업으로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토트넘에 예상 밖 실점이었지만, 빠르게 따라갔다. 지오바니 로 셀소, 탕귀 은돔벨레가 감각적인 패스로 해리 케인에게 찔렀다. 케인은 박스 안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 두 차례 흔들며 점수를 뒤집었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전에 손흥민을 투입했다. 그러나 경기력이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공격보다 측면 방어에 집중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주도권을 내줬다. 손흥민이 풀백까지 내려와 수비하는 경우도 있었다.
한 차례 결정적인 역습이 있었다. 후반 39분, 손흥민을 기점으로 빠르게 뉴캐슬 유나이티드 배후 공간을 침투했다. 볼을 받은 라멜라가 손흥민에게 원터치 패스를 밀어주면 됐지만, 타이밍을 놓쳤고 어려운 공간에 있던 케인에게 줬다.
역습 실패 뒤에 재역습을 허용하며 실점했다. 현지 팬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라멜라 역습 장면을 올리면서 "손흥민에게 줬어야 했다. 라멜라는 항상 이랬다. 토트넘이 왜 7년 동안 주급을 주면서 데리고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비판했다.
한 현지 토트넘 팬은 라멜라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내 "넌 매번 볼을 가지려고 한다. 패스를 하고 손흥민이 골을 넣었어야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는 좋아지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한국 팬들까지 라멜라 SNS에 찾아와 비판했다. "왜 이렇게 못하나", "토트넘은 아직도 널 왜 데리고 있을까", "토트넘에서 빠져야 한다", "축구 접어라", "손흥민에게 왜 패스안줬냐"며 소리쳤다. 이 중에는 욕설 섞인 비난도 있었다.
일부 한국 팬들은 굳이 라멜라 개인 계정까지 찾아와 물의를 일으키냐며 고개를 저었다. 욕설 섞인 비판 등에 "욕하는 애들 전부 한국인이다. 부끄럽다", "인스타 테러 역겹다"라며 반박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음바페 '오피셜' 공식입장 "이강인 태클 퇴장 맞다"고 공개 저격한 무리뉴 감독과 행동 달랐다 → "난 속으로만 생각할 것"
2026-09-21
-
'2200억 들였는데' 이렇게 망할 줄 누가 알았나...'57골 65도움' 미친 재능 "프리미어리그에 어울리지 않아" 혹평 받았다
2026-09-21
-
이강인 직접 말했다, 소신발언, 발베르데에 살인 태클→퇴장 논란에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
2026-09-21
-
무리뉴도 격분한 이강인의 태클, 사실상 퇴장이었다...스페인 기술심판위원회, 해당 장면 오심 인정
2026-09-21
-
韓 충격! BBC ‘비피셜’ 메인 떴다, 이강인 살인 태클 퇴장 됐어야→무리뉴 감독 공개항의 “레드카드 장면 캡처 인쇄해 등장” 대서특필
2026-09-21
-
사실상 ‘오피셜’ 공식발표 "이강인 살인 태클 판정…오심 맞다, 명백한 레드카드" 스페인축구협회 심판위원회 입장
2026-09-21
추천 콘텐츠
-
"아시아계인줄 알았는데 한국계였다"…ML 주전 리드오프가 태극 마크 희망한다니→"한국 가고 싶어" 현지 한인 사회도 열광
2026-09-22
-
AI 미모인 줄 "응원할 선수 못 골랐다면 韓 펜싱 막내를"…올해만 금2 동1 '펜싱 아이돌' 양승혜에 亞 전역 급관심
2026-09-22
-
'KBO 출신 타자 의식 잃었는데' MLB서 또 대형 사고, 2750억 스타 얼굴에 파울 타구 강타→피 흘리며 병원 이송
2026-09-22
-
'충격' 13살이 세계新까지 불과 0.30초라니…中 '수영 천재' 2분06초00, 아시아·AG·세계주니어新 싹 갈아치웠다
2026-09-22
-
"한국에는 '대에이스' 신유빈 있다" 日 벌써 한일전 걱정…"실력자 주천희+3인자 김나영도 버틴다" 8강 한일전 가능성에 '경계 모드'
2026-09-22
-
맥그리거에게 강간당하고 인생 망가졌다 "아직도 공황발작, 죽는 것 같아" 피해자 입 열어…승소에도 8년 만에 털어놓은 트라우마
2026-09-22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