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시카고 불스 '에이스' 드웨인 웨이드가 지난 워싱턴 위저즈전 패배에 대해 평가를 했다.

시카고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워싱턴과 홈경기에서 97-107로 졌다. 경기 초반에는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보이며 앞서갔으나 2쿼터부터 워싱턴의 맹추격에 흔들리면서 10점 차 패배를 안았다.

시카고이 주축 선수인 웨이드는 32분 동안 19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1가로채기를 기록했다. 웨이드와 함께 시카고의 공격을 책임지는 지미 버틀러는 38분 동안 20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웨이드는 워싱턴전 패배를 돌아보며 "마지막에 우리는 더 공격적으로 경기를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웨이드는 "우리는 공격적으로 뛸 수 있어야 한다"면서 더 많이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렇지 않으면 그는 "움직임이 단조로우면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 시카고 불스 '에이스' 드웨인 웨이드
경기 초반 팽팽한 승부를 벌이던 시카고는 워싱턴과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보이면서 앞서갔다. 1쿼터는 33-22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그러나 2쿼터 들어 고전했고 3쿼터까지 접전을 벌이던 시카고는 4쿼터 들어 점차 밀리기 시작하면서 결국 경기를 내줬다.

94-99로 진 지난 14일 미네소타전부터 3연패 했던 시카고는 20일 디트로이트전에서 113-82 승리를 거두면서 연패 사슬을 끊었다. 연승을 노렸으나 경기 막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고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워싱턴에 경기를 내줬다.

시카고는 24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타임 워너 케이블 아레나에서 열리는 샬럿 호네츠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