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올 시즌 14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동시에 3경기 연속 40점 이상을 올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와 원정 경기에서 117-112로 이겼다. 웨스트브룩은 첫 5개의 야투 시도를 전부 놓치고도 45득점을 기록했다.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보태 올 시즌 14번째 트리플 더블을 쌓았다.

▲ 러셀 웨스트브룩

웨스트브룩의 집중력이 승리로 이어졌다. 4쿼터 18득점을 기록했는데 이 가운데 7점이 마지막 1분에 집중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10-107로 앞선 경기 종료 46초 전 웨스트브룩의 3점슛이 터지면서 안정권에 들어갔다.

웨스트브룩은 20일 애틀랜타전 46득점(108-110 패), 22일 뉴올리언스전 42득점(121-110 승)을 포함해 3경기 연속 40점을 넘겼다. 18일 피닉스와 경기에서는 26득점 11리바운드 22어시스트로 13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영상] 러셀 웨스트브룩 시즌 14호 트리플 더블 ⓒ SPOTV NEWS 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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