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성동 ⓒ수원FC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수원 FC가 2012년 런던 올림픽 대표 출신의 측면 공격수 백성동(25)을 영입했다.

수원 FC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신화의 주역인 백성동을 영입하여 공격력을 강화했다. 

백성동은 금호고-연세대 출신으로 2012년 J리그 주빌로 이와타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5년까지 사간 도스, V바렌 나가사키에서 통산 113경기를 뛰었다.

백성동은 빠른 발을 이용한 침투와 득점력을 갖춘 윙 포워드 요원으로, J리그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스트라이커로도 활약했다. 조덕제 감독의 '막공(막을 수 없는 공격)'에 힘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 FC에 합류한 백성동은 “공격 축구를 지향하는 수원 FC에서 K리그 데뷔를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축구 인생의 미래를 걸고 신중하게 수원 FC 입단을 결정했다. 수원 FC에서 백성동이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 주고, 팀이 클래식 무대에 다시 승격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백성동은 다음 달 2일 팀에 합류해 3주간 대만, 태국 해외 전지훈련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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