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아라 기자] 르브론 제임스가 31일(한국 시간) 32번째 생일을 맞았다.

르브론은 30일 보스턴 셀틱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ESPN과 인터뷰에서 "32세 조던과 지금의 나를 비교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르브론은 골든스테이트를 누르고 클리블랜드에 우승 컵을 안기면서 조던과 비교는 더욱 뜨거워졌다. 

르브론은 “조던은 나보다 더 득점원에 가깝다. 그 시절에 조던은 골 밑에서도 많이 뛰었다. 하지만 우리 시대 NBA는 다르고  조던의 몸과 내 몸도 다르다. 조던이 압도적인 선수인 것은 맞지만 우리의 경기 스타일에 닮은 점은 전혀 없다”고 못 박았다. 

마이클 조던은 만 32세였던 1995-1996 시즌에서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그해 프로 선수로서 정점을 찍으며 시카고 불스가 정규 시즌 최다인 72승을 기록하는 데 기여했다. 

2015-2016 시즌 NBA 파이널에서 르브론은 맹활약을 펼치며 클리블랜드에 1970년 창단 후 첫 우승이라는 역사적인 위업을 선사했다. 올 시즌에서도 팀의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이끌고 있다. 

[영상] 르브론 제임스 베스트 덩크 모음(2003-2016) ⓒ 스포티비뉴스 윤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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