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론다 로우지는 복귀전에서 48초 만에 쓰러졌다. 경기 대가로 받은 돈은 300만 달러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론다 로우지(29, 미국)가 복귀전 대가로 받은 대전료는 무려 300만 달러(36억 원)이다.

네바다주 체육위원회에 따르면 로우지는 31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7 메인이벤트에서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와 싸운 대가로 승리 수당 없이 300만 달러를 받기로 계약했다.

로우지가 받은 돈은 챔피언 누네스의 대전료에 30배에 이른다. 누네스는 대전료 10만 달러(약 1억2천만 원)와 승리 수당 10만 달러를 받는다.

또 지난해 8월 UFC 202에서 코너 맥그리거가 받은 대전료와 같으며, 지난 7월 UFC 200에서 전 헤비급 챔피언 브록 레스너의 대전료보다 50만 달러 많다.

로우지는 이날 누네스에게 경기 시작 48초 만에 펀치 TKO로 허무하게 졌다. 지난해 11월 홀리 홈과 경기에서 첫 패배 충격과 1년 1개월 간의 실전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쓰러졌다. 통산 12승 2패.

■ UFC 207의 전 경기 영상은 스포티비뉴스 홈페이지(www.spotvnews.c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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