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가드 카이리 어빙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승부사' 카이리 어빙이 오는 5일(이하 한국 시간) 시카고 불스전에서도 출전이 불확실하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3일 '타이론 루 클리블랜드 감독은 어빙의 시카고전 출전을 확신하지 못했다'고 알렸다. 루 감독은 "어빙이 시카고전(5일)에 출전할 수 있을지, 없을지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클리블랜드는 2016년 마지막 경기였던 보스턴전에서 어빙과 르브론 제임스, 케빈 러브의 활약을 앞세워 유종의 미를 거뒀다. 클리블랜드는 지난해 12월 30일 보스턴전에서 124-118로 이겼다. 어빙이 32득점, 르브론이 23득점, 러브가 30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이긴 뒤에도 웃을 수 없었다. '승부사' 어빙의 부상 때문이다. 어빙은 경기 막판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를 벗어났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벤치에 있었으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새해 첫 경기였던 지난 1일 샬럿전(121-109 승)부터 3일 뉴올리언즈 팰리컨스전(90-82 승)까지 2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했다.

어빙은 지난해 12월 30일 보스턴전까지 올 시즌 경기당 평균 23.9득점 3.6어시스트 6어시스트 1.1가로채기로 맹활약하면서 선두 클리블랜드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야투 성공률은 48.1%에 이르며 3점슛 성공률은 42%로 빼어난 슛 감각을 자랑하는 클리블랜드의 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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