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슈를 수련한 도다영은 오는 21일 TFC 드림 2에서 서지연과 경기한다. ⓒTFC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서예담(25, 파라에스트라 청주)은 TFC가 찾은 전도유망한 여성 파이터.

지난해 11월 TFC 13에 데뷔해 선배 정유진과 날 선 신경전을 벌여 관심을 끌었다. 단단한 실력으로 정유진을 3-0 판정으로 꺾으면서 이름을 알렸다.

TFC는 제 2의 서예담 발굴에 나선다. 서지연(18, 더짐랩)과 도다영(23, 우슈 MMA)이 오는 21일 경북 경산체육관에서 열리는 TFC 드림 2 무대에서 50kg 계약 체중으로 경기한다.

서지연은 네트볼 선수 출신으로 주짓수에 흥미를 느껴 지난해 종합격투기 선수로 전향했다. 킥복싱을 배운 지 2주 만에 아마추어 리그에 출전해 펀치로 TKO승했다.

지난해 TFC 주짓수몰 리그에선 최서영 이난희에게 TKO로 이겼다. 아마추어에서 7전 전승, 1경기를 빼면 모두 TKO로 이겼다.

도다영은 중국 무술 우슈를 기반으로 산타 전적 4승 2패 킥복싱 전적 3승 2패를 기록하고 종합격투기로 전향했다. 아마추어 리그에선 2승 1패. 타격 경기 경험이 적지 않은 만큼 타격전에서 서지연을 압도하겠다는 계획이다.

TFC는 "서지연과 도다영 모두 여성부에서 경기력이 빼어난 특급 신예"라며 "여성부가 두꺼워지고 있다. 앞으로 여성 파이터 발굴과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FC 드림 2에선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전이 열린다. 메인이벤트에서 송규호와 오호택, 코메인이벤트에서 최우혁과 박경수가 겨룬다. 우승자는 공석인 라이트급 챔피언 자리를 놓고 올 상반기 홍성찬과 겨룬다.

TFC 드림 2 :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 송규호 vs. 오호택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 최우혁 vs. 박경수
[68kg 계약 체중 경기] 김재웅 vs. 홍준영
[59kg 계약 체중 경기] 파르몬 vs. 이민주
[50kg 계약 체중 경기] 서지연 vs. 도다영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