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FC는 성명서에서 "송가연 선수와 정문홍 대표가 대화하고 있으나 만남은 정해지지 않았다. 매우 조심스러운 상태"라며 "당사자인 송가연이 아니라 몬스터짐에서 먼저 나서 양측의 만남이 확정된 것처럼 기사를 낸 점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송가연은 지난해 12월 ㈜수박E&M과 계약 해지 법정 분쟁에서 승소했다. 지난달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판결에 따라 2013년 12월 1일 체결한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이 무효가 됐다.
원래 계약 기간은 7년으로, 송가연은 2020년 11월 30일까지 ㈜수박E&M 소속으로 활동해야 했지만 이제 다른 매니지먼트 회사와 계약할 수 있다.
하지만 로드 FC는 "수박E&M과 송가연의 매니지먼트 계약 해지 소송은 로드 FC와는 무관한 사항이기 때문에 송가연은 여전히 로드 FC에서 활동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로드 FC 성명서 전문
송가연 선수와 정문홍 대표가 대화 중은 맞습니다만, 만남에 대한 장소와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매우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당사자인 송가연 선수가 아닌 몬스터짐에서 먼저 나서 마치 양측의 만남이 확정된 것처럼 기사를 낸 점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로 더 이상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공식 입장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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