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클래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뛰던 베테랑 슈터 카일 코버를 영입했다.

미국 ESPN은 6일(이하 한국 시간) '클리블랜드가 트레이드로 베테랑 슈터 코버를 영입한다'고 알렸다. 클리블랜드는 뛰어난 3점슛 능력을 갖춘 코버를 영입하면서 J.R 스미스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코버와 트레이드 되는 대상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스미스는 지난해 12월 21일 밀워키전에서 손가락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스미스의 장기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르브론 제임스, 케빈 러브와 '빅3'를 이루던 카이리 어빙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있다. 코버의 영입으로 공격력을 어느 정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데뷔한 코버는 14시즌째 활약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9.5득점 2.8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3점슛 성공률은 40.9%다. 필요할 때 외곽에서 림을 노릴 수 있는 슈터다.

코버는 5일 올랜도전에서는 다소 부진했으나 지난 1일 샌안토니오전에서는 3점슛 4개(성공률 44.4%)를 포함해 14득점으로 팀 승리(114-112 승)에 이바지했다. 지난해 마지막 경기였던 12월 31일 디트로이트전에서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22득점 활약을 벌였다.

▲ 클리블랜드가 애틀랜타에서 뛰던 베테랑 슈터 카일 코버(왼쪽)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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