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봅슬레이 남자 2인승 국가 대표 원윤종-서영우 조 ⓒ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봅슬레이 남자 2인승 간판' 원윤종-서영우 조가 월드컵에서 5위권에 진입했지만, 메달은 아쉽게 놓쳤다.

7일(한국 시간)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3차 대회 봅슬레이 남자 2인승에 출전한 원윤종-서영우 조는 1분 49초 99를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다.

독일 선수들이 자국 트랙에서 선전한 가운데 안정적인 주행을 마쳤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1차 시기에서 4위를 차지하는 등 1·2차 합계 5위로 유럽에서 첫 월드컵 대회를 무사히 마쳤다.

이번 대회가 개최된 알텐버그 트랙은 원윤종을 포함한 미국의 홀컴, 라트비아의 멜바디스, 스위스의 헤프티 등 세계 최정상 선수들에게도 어려운 트랙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집중력을 발휘하며 다음 대회 선전을 기대하게 했다.

김동현-전정린 조는 12위(1분 50초 49 ,+1.29)로 대회를 마감했다. 1차 시기를 7위로 마무리하며 3개 대회 연속 10위권 진입을 노렸지만 2차 시기에 작은 주행 실수가 있었다.

<봅슬레이 남자 2인승 부문>

- 원윤종, 서영우 : 5위(1분 49초 99 +0.79)

- 김동현, 전정린 :12위(1분 50초 49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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