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은 "항상 시즌이 끝난 뒤에는 보강 운동을 한다. 늘 하는 훈련인데 그걸 재활이라고 표현하면서 오해가 생겼다. KBO에서는 그 '재활'을 부상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인 것 같다. WBC 준비는 잘하고 있고, 특별히 무리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얘기했다. 그는 재활이라는 단어 사용에 실수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양현종은 WBC 출전에 문제가 없다며 "예선전에 맞춰 몸을 만들고 있다. 포스트시즌까지 다 끝나고 김기태 감독님이 배려해 주셔서 잘 쉬었다. 앞으로는 WBC에 맞게 준비하는 과정이다"며 "보통은 2월 중순부터 공을 던졌는데 올해는 한 달 정도 일정을 앞당겼다. 정규 시즌 때 체력에 문제가 있으면 김기태 감독님이 배려를 해 주실 거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표 팀 선발 과정이 순탄치 않은 가운데 양현종은 몇 안 되는 선발투수 요원이다. 그는 "태극 마크를 단다는 것만으로도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책임감을 느낀다"며 WBC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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