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봅슬레이 대표팀의 김유란-김민성, 이선혜-신미란조가 북아메리카컵 6차대회에서 금, 은메달을 나눠가졌다. 윗줄 왼쪽부터 차례로 김유란, 신미란, 이선혜, 두 번째 줄 왼쪽이 김민성. ⓒ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 여자 봅슬레이 대표 팀이 국제 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유란(25, 강원BS연맹)-김민성(23, 동아대) 조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6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3초30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선혜(23, 한국체대)-신미란(25, 부산BS연맹) 조는 김유란-김민성 조에게 0.29초 뒤진 1분43초59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10일 같은 곳에서 열린 5차 대회에서는 이선혜-신미란 조가 1분44초34로 1위를 차지했고 김유란-김민성 조는 1분44초63으로 2위를 기록했다.

남자 봅슬레이 석영진(27)-장기건(30, 이상 원도청) 조는 북아메리카컵 5, 6차 대회에서 모두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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