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 테임즈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MLB.com이 밀워키 브루어스의 스프링캠프에서 주목할 점으로 에릭 테임즈의 빅리그 복귀를 꼽았다.

12일(한국 시간) MLB.com은 다음 달 시작할 스프링캠프에 앞서 구단별로 주목할 점들을 하나씩 꼽았다. 밀워키에 대해서는 테임즈의 복귀를 가장 중요하게 봤다.

MLB.com 칼럼니스트 리차드 저스티스는 "KBO에서 뛰던 테임즈는 4년 만에 미국으로 돌아왔다. 밀워키는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한층 나은 성적을 낼 것으로 믿고 있다"고 했다. 테임즈는 2011년과 2012년 토론토, 시애틀 소속으로 18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 OPS 0.757을 기록했다. 홈런은 21개였다.

한편 한국인 선수가 속한 팀의 스프링캠프 볼거리는 이렇다. 

세인트루이스 - 강속구 투수 알렉스 레이예스는 리그에서 가장 구위가 뛰어난 선수 가운데 하나다. 그의 불펜 투구는 '본방 사수' 할 가치가 있다.

피츠버그 - 앤드류 맥커친이 (스프링캠프에서도)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피츠버그 팬들의 애정이 어린 시선을 받을 수 있을까.

다저스 - 코리 시거는 이미 리그에서 열 손가락, 어쩌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선수다. 게다가 이제 겨우 22살이다.

볼티모어 - 아담 존스는 팀에 반전을 일으켰다. 볼티모어는 2011년까지 1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최근 5년 동안 3번 포스트시즌에 나섰다.

미네소타 - 올해는 브라이언 벅스턴을 재발견하는 1년이 될 거다. 그는 미네소타의 밝은 미래를 이끌 만한 선수다.

텍사스 - 애드리안 벨트레의 20번째 시즌이다. 영원히 우리 곁에 있을 수 없다. 벨트레의 플레이를 보는 것은 곧 전설적인 선수를 볼 수 있는(얼마 남지 않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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