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지난해 12월에 열린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가장 환상적인 골을 넣은 선수는 누구일까. 
 
EPL 사무국은 ‘EA스포츠’ 12월의 골 후보 8명을 공개했다.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와 스티브 쿡(AFC 본머스), 제프 헨드릭(번리),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이 로드리게스(사우샘프턴), 헨리크 미키타리안(맨유), 파비오 보리니(선덜랜드)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산체스는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와 순간적인 재치로 웨스트햄 수비진을 완벽히 무너뜨렸다. 스티브 쿡은 리버풀과 경기에서 후반 34분 동점골을 성공하며 팀의 4-3 승리를 도왔다. 제프 헨드릭과 제이 로드리게스, 보리니는 환상적인 슈팅을 성공했고 윌프리드 자하는 밀집 수비를 뚫고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2명의 선수가 후보에 선정됐다. 미키타리안은 발뒤꿈치를 이용한 감각적인 ‘전갈킥’으로 팬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깔끔한 헤딩슛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EPL 사무국은 11월, 최고의 골을 넣은 선수로 첼시 페드로 로드리게스를 선정했다.

▲ 맨유 헨리크 미키타리안
[영상] EPL 12월의 골 후보 ⓒ스포티비뉴스 김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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