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문제없습니다!”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 팀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양현종은 최근 대표 팀 선발과  관련해 오해를 받았다.  

김인식 감독이 지난 4일 대체 선수를 발탁하는 기자회견에서 “양현종이 재활하고 있다.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말한 게 원인이 됐다.

양현종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금메달을 이끌었다.

하지만 2015년 프리미어 12에서는 어깨 재활로 대표 팀에서 빠졌다. 또 한번 대표 팀 합류가 무산될 수 있다는 분위기가 맴돌았다.


양현종의 엔트리 제외는 대표 팀 투수진에 큰 손실일 수 있었다.

하지만 양현종은 건강한 상태로 WBC 대표 팀 첫 소집 장소에 나타났다. 눈빛은 진지했고 차분했다. 그리고 그동안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커뮤니케이션의 오해다.”

“재활 이야기가 나왔는데 몸에 문제가 없다. 해프닝이라고 생각한다. 잘 준비하고 있다. WBC에 출전할 수 있도록 몸을 잘 만들고 있다. 

양현종은 태극 마크의 의미를 그 누구보다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영상]  양현종 어깨 부상 해명  ⓒ 촬영 이영광&김평강 감독, 편집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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