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아스널이 스완지 시티를 완파했다.
아스널 15일(한국 시간) 영국 웨일즈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와 21라운드에서 4-0으로 이겼다. 기성용(스완지)은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아스널은 승점 44점으로 한 경기를 덜치른 리버풀을 골 득실 차이로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스완지는 승점 15점에 머물렀고 최하위 헐 시티가 본머스에 3-1로 이겨 승점 3점을 추가해 꼴찌로 추락했다.
하지만 후반에 무너졌다. 아스널은 스완지에 파상 공세를 퍼부었다. 스완지는 후반 20분에 후반전 첫 슈팅을 기록할 정도로 빈공에 시달렸다.
아스널에 운도 따랐다. 후반 9분 잭 코크, 후반 22분 카일 노튼이 연달아 자책골을 넣어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아스널은 후반 29분 알렉시스 산체스의 쐐기 골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영상] Goal's - 스완지 vs 아스날 ⓒ 정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