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충체, 김민경 기자] "우리카드의 강한 서브를 버티는 게 중요하다."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이 1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4라운드 경기를 앞둔 소감을 말했다. 삼성화재는 10승 12패 승점 35점으로 5위다. 순위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4위 우리카드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리시브를 강조했다. 임 감독은 "최근 우리카드 경기를 보면 서브를 잘 넣고 범실은 거의 없더라. 강한 서브를 때릴 때 빨리 사이드아웃을 돌리는 게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레프트 류윤식을 키플레이어로 꼽았다. 임 감독은 "믿을 선수가 (류)윤식이 밖에 없다. 20점 이후 중요한 순간에는 윤식이가 후위면 김강녕을 투입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안 파다르의 활약을 인정했다. 임 감독은 "후반부에 갈수록 팀 에이스 싸움이다. 전력은 이미 다 나왔고, 새로운 전력은 없다. 결정력 있는 선수가 잘해 주고 얼마나 집중하느냐가 승패의 관건"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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