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수원, 정찬 기자] 쌍둥이 자매의 '리액션'은 똑같다?
3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에서 각각 팀 공격수와 세터 부문 1위를 차지한 이재영(20, 흥국생명)-이다영(20, 현대건설) 자매는 닮은 얼굴만큼 행동 또한 비슷하다.
이다영은 올스타전에 뽑힌 소감을 말하면서 카메라를 몹시 경계했다. 그 모습과 행동이 쌍둥이 언니 이재영과 매우 비슷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배구 세계 예선을 앞두고 지난해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한 이재영은 인터뷰 도중 카메라를 보고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인터뷰 때 자신이 '카메라 공포증'이 있다고 말하면서 카메라와 눈싸움을 하거나 카메라에 애교를 부리는 등 천진난만한 행동을 보였다. 또 긴장한 탓인지 인터뷰 도중 말이 꼬이자 바닥에 주저앉으며 난처한 듯한 행동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동생 이다영도 마찬가지다. 이다영은 "(카메라 앞에서) 말을 못한다. (말이) 막힌다"며 카메라 앞에서 몹시 긴장했다. 이다영은 인터뷰하다 말이 꼬이자 제자리에서 뛰며 언니 이재영의 행동을 연상하게 했다.
익살스러운 표정 또한 비슷했다. 이다영은 질문에 대답하면서도 긴장감 때문에 울상을 지었다. 인터뷰 후 카메라를 원망하듯 주먹을 휘두른 행동은 이재영과 똑같았다.
이다영은 두 번의 올스타전 출전에서 모두 세리머니상을 받았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같은 K스타 팀에 있는 이재영과 춤을 예고하며 3년 연속 세리머니상 수상을 기대하게 했다.
[영상] '리액션'까지 똑같은 '재영-다영' 쌍둥이 자매 ⓒ 촬영, 편집 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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