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최지만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최지만(26)이 뉴욕 양키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권이 포함된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최지만의 에이전시 'GSM'은 16일(이하 한국 시간) '최지만이 양키스로 이적했다. 메이저리그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권이 포함된 조건으로 연봉 70만 달러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빅리그 타석에 들어서는 횟수와 여러 성적에 따라 인센티브도 있다. 최고 4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최지만이 받을 수 있는 최고 연봉 액수는 110만 달러다.

지난 12일 원 소속 팀 LA 에인절스로부터 방출 대기 통보를 받았다. 최지만은 에인절스의 통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곧바로 새 둥지를 물색했다. 방출 대기를 통보 받은 선수가 마이너리그행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다.

지난해 에인절스에서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았다.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1루수와 외야수, 지명타자로 번갈아 출전했다. 54경기에 나서 타율 0.170(112타수 19안타) 5홈런 12타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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