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위즈 시절 트레비스 밴와트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지난해까지 KBO 리그에서 뛰었던 트레비스 밴와트(31)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미국 지역 매체 '클리블랜드플레인딜러'는 16일(이하 한국 시간) '밴와트가 클리블랜드와 계약을 맺었다.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4년 7월 SK 와이번스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국 땅을 밟았다. 밴와트는 그해 11경기에 나서 9승 1패 평균자책점 3.11을 거두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듬해 12경기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4.63에 그쳤다. 한국 무대 데뷔 시즌 기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2016년 시즌을 앞두고 kt 위즈와 계약했다. 1선발 노릇을 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8경기에 등판해 6승 13패 평균자책점 5.95를 수확하는 데 머물렀다. 시즌 종료 뒤 kt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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