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강정호(30,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메이저리그 현역 3루수 가운데 랭킹 8위로 평가됐다.

'MLB네트워크'는 16일(한국 시간) 포지션마다 빅리그 상위 선수 10인을 꼽았다. 강정호는 올 시즌 3루수 부문 톱 10에 올랐다.

8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7위서 한 계단 내려왔다. MLB네트워크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완벽한 컨디션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타석에 서면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강정호는 wRC+(조정 득점 생산력) 131를 기록했다. 현역 3루수 가운데 네 번째로 높은 수치였다'고 말했다.

MLB네트워크는 3루수 랭킹 1위로 토론토 블루제이스 조시 도날드슨을 선정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매니 마차도(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뒤를 이었다.

4위는 콜로라도 로키스 놀란 아레나도, 5위는 LA 다저스 저스틴 터너, 6위는 텍사스 레인저스 애드리안 벨트레가 뽑혔다. 7위는 시애틀 매리너스 카일 시거가 차지했고 강정호 뒤엔 워싱턴 내셔널스 앤서니 렌던, 탬파베이 레이스 에반 롱고리아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