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레나 윌리엄스의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장아라 기자] 세레나 윌리엄스(세계 랭킹 2위, 미국)가 호주 오픈 테니스 2회전에 안착했다.

윌리엄스는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7년 호주 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벨린다 벤치치(59위, 스위스)를 세트스코어 2-0(6-4 6-3)으로 이겼다. 

윌리엄스는 서브 에이스 8개를 터뜨리며 79분 만에 벤치치를 무너트렸다. 

1세트 4-4까지는 팽팽했다. 벤치치가 연달아 백핸드 스트로크 범실을 저지르며 무너졌고, 윌리엄스가 1세트를 챙겼다. 

2세트에서 윌리엄스는 게임 스코어 5-0를 만들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벤치치는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5-3까지 따라붙었지만 윌리엄스의 승리로 끝났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윌리엄스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23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레나는 슈테피 그라프(22번 우승)를 넘어 메이저 대회 역대 최다 우승자로 올라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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