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만닥터 김사부' 장혁진. 제공|엘리펀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장혁진이 손으로 쓴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장혁진은 17일 소속사 엘리펀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자필 손편지를 공개했다.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송과장 역으로 활약한 그는 "좋은 작품, 마음이 따뜻한 분들과 함께 넉 달이 행복했다"며 "건강히 잘 지내다 다시 좋은 모습으로 만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장혁진은 의사가운을 입은 채 대본을 들고 있다. 또 함께 출연한 임원희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대본을 들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장혁진의 모습은 송과장 캐릭터를 연상케해 눈길을 끈다.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장혁진은 한석규, 유연석을 비롯한 돌담 병원 식구들을 통제하면서 수시로 괴롭히는​ 악역 캐릭터였지만 능청스러우면서도 밉지 않고, 때로는 귀엽기도 한 캐릭터를 소화해 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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