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합의 민족2'에서 박준면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박준면이 '힙합의 민족2'에서 우승을 했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힙합의 민족2'에서는 대망의 파이널 무대 마지막 편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방송에서 장성환-팔로알토, 양미라-치타, 강승현-한해, 이미쉘-주헌의 무대가 공개됐고, 이날 방송에서는 나머지 팀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지난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185표를 획득한 이미쉘-주헌 팀이다. 두 사람은 앤씨아-LE-예지 팀을 다음 상대로 지목했다. 앤씨아 팀은 남의 일에 간섭하고 비방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은 '내 맴'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미쉘 팀에게는 역부족이었다.

이미쉘 팀은 계속해서 승수를 쌓아나갔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박광선-피타입 팀 또한 이겼다. 박광선과 피타입은 '트라우마'라는 곡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득표 수는 165에 그쳤다. 이어 등장한 박준면-마이노스 팀은 '랩 괴물' 답게 디제잉 하나만으로 관객을 압도했다. 

박준면-마이노스 팀의 '킥킥' 무대를 본 이미쉘은 "혼이 빠져나가는 느낌이었다"면서 "말을 못하겠다. 정말 멋진 무대였다. 박준면이 하고 싶었던 음악이 잘 녹아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 '힙합의 민족2' 박준면-마이노스 팀.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1위를 차지하고 있던 이미쉘이 넋을 놓았던 만큼, 박준면-마이노스 팀의 무대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는 득표수로 입증됐다. 박준면-마이노스는 187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뒤이어 무대에 오른 김기리-딘딘 팀, 김보아-레디 팀도 박준면-마이노스 팀을 꺾지 못했다. 두 팀은 각각 172표와 160표를 얻었고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했다. 결국 최종 우승은 박준면-마이노스에게 돌아갔다. 두 사람은 우승 상품이었던 다이아 1캐럿을 받았다.

박준면은 "힙합이 너무 매력 있어서, 정말 재미있게 공부한 것 그게 다다"라며 "즐기는 자는 아무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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