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 SPOTV NEWS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건강하다면' 팀의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로 꼽혔다. 단 "다른 선발투수들보다 더 큰 물음표가 붙는다"는 부정적인 예상이 뒤따랐다.

MLB.com 칼럼니스트 리처드 저스티스는 18일(한국 시간) 칼럼에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부상 선수 가운데 팀의 핵심 전력을 정리했다. 류현진은 스캇 카즈미어, 브랜든 맥카시와 함께 이 명단에 포함됐다.

저스티스는 "4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에 오른 다저스는 지난해 15명의 선발투수를 썼다. 선수층이 두껍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올해도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지만, 아마도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카즈미어와 맥카시는 스프링캠프 첫날부터 합류할 수 있는 상태다. 류현진은 한국에서 재활하고 있는데, 그에 대한 물음표는 더 크다"고 했다.

다저스는 지난해 마에다 겐타(32경기)가 가장 많은 경기에 등판했고, 카즈미어(26경기)와 클레이튼 커쇼(21경기)가 그 뒤를 이었다. 루키 훌리오 우리아스(15경기) 다음으로는 로스 스트리플링(14경기), 알렉스 우드(10경기)가 두 자릿수 선발 등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한 차례 선발로 나와 4⅔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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