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동혁 ⓒ 대한민국배구협회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유스 남녀 배구 대표 팀을 꾸렸다. 남자 대표 팀에 발탁된 기대주 임동혁(제천산업고)이 눈에 띈다.

여자는 오는 3월 5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충칭에서 열리는 2017년  제 11회 아시아유스여자(U18)선수권대회, 남자는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리는 2017년 제 11회 아시아유스남자(U19)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유스 여자 대표 팀 감독으로는 2014년 유스 대표 팀과 2016년 청소년 여자 대표 팀 코치를 맡은 조완기 대전 용산고등학교 감독을 선임했다. 코치는 이대희 대구여자고등학교 코치가 맡는다.

유스 남자(U19)대표 팀 감독에는 박원길 경북사대부고 감독이 선임됐으며, 코치는 우승진 전 송산고 코치가 발탁됐다.

U18 여자 대표 팀 후보 엔트리에는 레프트에 높이 있는 공격과 블로킹 능력을 겸비한 박혜민(선명여고)을 비롯해 고의정(원곡고), 권민지(대구일중), 조영서(목포영화중), 김단영(대전용산고)이 선발됐다. 센터는 속공과 이동 공격이 뛰어난 이다현(중앙여중)과 정지윤(경남여고), 이주아(원곡고), 최민지(강릉여고), 최가은(세화여고)이 이름을 올렸다.

라이트는 체공력과 힘 있는 공격이 가능한 문지윤(원곡고), 심미옥(대전 용산고), 이예솔(선명여고)이 뽑혔고, 세터는 2016년 청소년 국가 대표로 빠른 토스 워크와 세트플레이 능력이 우수한 이원정(선명여고)과 이윤주(중앙여고), 박미소(신탄 중앙중), 박은서(수원전산여고)를 뽑았다. 리베로는 김다희(원곡고), 김해빈(강릉여고)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U19 남자 대표 팀 후보 엔트리는 라이트에 청소년과 시니어 대표 팀에 발탁됐던 임동혁을 비롯해 오흥대(송산고), 문채규(옥천고)가 뽑혔다. 레프트는 임성진(제천산업고)과 김지한(송림고), 박기섭(경북대사대부고), 김우진(현일고), 김인균(현일고), 이준(광희고)이 이름을 올렸다.

센터에는 2016년 청소년 대표를 지냈으며, 속공과 블로킹이 뛰어난 함형진(경북대사대부고)을 포함해 김완종(옥천고), 양희준(경북대사대부고), 정태준(성지고)이 뽑혔고, 세터는 퀵과 속공 토스가 뛰어난 최익제(남성고)와 함께 이강호(경북대사대부고)가 발탁됐다. 리베로는 조성찬(홍익대), 박경민(송산고), 문지환(평촌고)이 선발됐다.

여자 U18 대표 팀은 다음 달 1일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하고, 남자 U19 대표 팀은 다음 달 22일 훈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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