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손아섭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오는 3월 열리는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괌 전지훈련에 야수들이 추가로 합류했다.

KBO는 18일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열흘간 괌에서 진행되는 WBC 대표 팀 투수 조 전지훈련에 NC 김태군, 김하성, 서건창(이상 넥센), 롯데 손아섭 등 4명의 야수들이 합류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번에 새로 합류하게 된 야수 4명은 모두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구단 소속으로 기존 훈련 멤버였던 NC 원종현, LG 차우찬, 임정우, SK 박희수, kt 장시환 등 5명의 투수와 함께 대표팀 소집에 앞서 괌 전지훈련에 참여하게 됐다. NC 박석민은 팀 주장으로서 구단 훈련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괌 훈련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괌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코치들은 다음 달 10일 귀국해 대표 팀과 함께 12일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1라운드는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과 일본 도쿄돔, 미국 마이애미 말린스파크,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개최되며 8강전은 일본 도쿄돔과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 준결승과 결승전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국은 네덜란드, 대만, 이스라엘과 A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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