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청 김보름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스타 김보름(24, 강원도청)이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2관왕에 오르며 기량이 절정에 올랐다는 점을 증명했다.

김보름은 18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1,500m에서 2분1초70으로 가장 먼저 골인했다.

대회 신기록을 썼다. 종전 이주연이 갖고 있던 2분3초63을 약 2초 앞당겼다. 김보름은 17일 열린 여자 일반부 3,000m에서도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동계체전 2관왕에 오르며 '장거리 최강자'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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