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송경택 PD] 예능 '1박 2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윤시윤이 첫 단만극에 도전한다.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미니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는 '우주의 별이'를 연출한 김지현 PD와 수호(김준면), 지우, '생동성 연애'를 연출한 박상훈 PD와 윤시윤, 조수향, '반지의 여왕'을 연출한 권성창 PD와 김슬기, 안효섭이 참석했다.

'세가지색 판타지'는 1편 '우주의 별이', 2편 '생동성 연애', 3편 '반지의 여왕'으로 이뤄진 9부작 드라마다.

수호와 지우가 연기한 '우주의 별이'는 팬심이 넘치는 저승사자 '별이(지우)'와 요절이 예상되는 가수 '우주(수호)'가 펼치는 시공을 초월한 감각 로맨스다. 윤시윤과 조수향이 연기한 '생동성 연애'는 컵 밥으로 끼니를 때우는 치열한 청춘이 모여있는 고시촌을 무대로 하는 풍자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고, 김슬기와 안효섭이 연기한 '반지의 여왕'은 못난 얼굴을 가진 '모난희(김슬기)'의 모진 마음이 절정에 닿을 즈음 가문의 비밀을 간직한 절대 반지를 물려받게 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코믹 드라마다.

노량진 고시생 역을 연기한 윤시윤은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주변 친구들의 모습을 많이 참고했다. 많은분들이 공감을 하며 즐거워 하실 것 같다. 그 안에는 '1박 2일' 멤버들의 모습도 녹여내려고 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주의 별이'는 오는 23일 네이버를 통해 웹버전이 공개되고 26일 MBC를 통해 첫 방송 된다. '생동성 연애'는 2월 13일 웹버전, 16일 MBC를 통해 공개되고 '반지의 여왕'은 3월 6일 웹버전, 9일 MBC를 통해 공개된다.
▲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윤시윤 ⓒ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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