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이 김현중 전 여자친구를 기소했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검찰이 가수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사기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 6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사기 미수 등의 혐의로 A씨를 기소했다.

검찰은 A씨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폭행으로 인한 유산 및 임신중절 등이 모두 거짓임을 입증하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휴대전화 메시지 대화 중 일부를 삭제해 관련 증거를 조작, 언론 인터뷰에서 “폭행으로 유산했다”고 말해 김현중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A씨는 조작된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증거로 김현중에게 16억원대 손해배상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8월 열린 1심에서 법원은 A씨가 김현중에게 1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A씨에 대한 첫 공판은 오는 3월 30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