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반 로드리게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프 배그웰과 팀 레인스, 이반 로드리게스가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19일(한국 시간) 발표된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 배그웰은 86.2%, 레인스는 86.0%, 로드리게스는 76.0%의 표를 얻어 명예의 전당 입성 요건을 채웠다. 득표 수로 보면 유효표 442표 가운데 배그웰이 381표, 레인스가 380표, 로드리게스가 336표를 받았다.

로드리게스가 후보 1년 만에 명예의 전당에 올랐고 레인스는 마지막 투표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다. 배그웰은 7번째 도전에서 투표를 통과했다.

로드리게스는 1991년 데뷔해 2011년까지 2,543경기에 나와 타율 0.296, 2,844안타, 311홈런을 기록했다. 21년 동안 13개의 골드글러브를 받았을 정도로 수비력이 대단했다. 레인스는 통산 도루 808개로 역대 5위에 올랐다. 1979년 데뷔해 2002년 은퇴했다. 배그웰은 1991년부터 2005년까지 15년 동안 휴스턴에서만 뛰었고 1994년에는 MVP에 뽑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