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규 2017 FIFA U-20 월드컵 조직위원장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조직위원회와 붉은 악마가 오는 5월 20일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응원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한다.

조직위는 "20일 용산구에 있는 조직위 사무실에서 붉은 악마와 업무 제휴 조인식을 열고,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의 성공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조직위 곽영진 상근 부위원장, 차범근 부위원장, 김동대 사무총장과 붉은 악마 최재영 의장, 김홍준 법무팀장, 이길휘 경기지부장, 조동호 전북 현대 서포터즈 회장 등이 참석한다.

조직위와 붉은 악마는 4개월 앞으로 다가온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에 관심을 모으고 자발적인 응원 참여 문화를 세우기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붉은 악마는 FIFA 대회 사상 최초의 4강 신화를 이뤄 낸 멕시코 청소년선수축구선수권대회의 영광과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의 열정을 되살리기 위한 전국적인 응원을 준비하고 있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지부간 원활한 사전 논의로 조직적 응원 리딩조를 구축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 팀을 응원할 계획이다. 개막전과 조별 리그 2차전이 열리는 전주에서는 전북 현대 서포터즈와 함께 U-20 대표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은 3월 15일 조 추첨 진행 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6개 도시(수원, 전주, 인천, 대전, 천안, 제주)에서 23일 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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