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구자욱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삼성이 19일 외야수 박해민을 끝으로 FA를 제외한 올해 연봉 재계약 대상자 40명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마지막에 도장을 찍은 박해민은 지난해보다 8,000만 원 오른 2억 3,000만 원에 계약했다. 2년째 징크스 없이 활약한 구자욱은 연봉이 정확히 배로 올랐다. 8,000만 원에서 올해 1억 6,000만 원이 됐다. 두 선수는 인상 금액에서 팀 내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해 캠프부터 기대를 모았던 투수 장필준은 최고 인상률의 주인공이다. 지난해 2,800만 원에서 올해 6,500만 원으로 연봉이 뛰었다.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심창민은 1억 4,000만 원에서 7,000만원(50%) 인상된 2억 1,000만 원에 사인했다. 안방마님 이지영은 5,000만 원(23.8%) 오른 2억 6,000만 원에 계약했다.

투수 권오준은 3,500만 원(50%) 오른 1억 500만 원에 계약했고, 주전 2루수로 뛰었던 백상원이 4,500만 원(100%) 인상된 9,000만 원에 사인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