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민지도 몰랐다는 2NE1의 신곡 작업.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공민지가 걸그룹 2NE1(투애니원)의 마지막 신곡 소식을 전혀 몰랐다고 말해 비상한 조명을 받고 있다.

공민지는 20일 자신의 SNS에 "2NE1의 마지막 음원 발표 소식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되어 저로선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해체를 선언한 2NE1이 마지막 신곡이라며 내놓는 '굿바이'의 공개 하루 전에 이같은 말을 남겼다. 

공민지는 "일전에 2NE1의 멤버로서 대중들과 팬들께서 주신 사랑에 대한 감사, 마지막으로 인사드리는 작별 인사의 마음은 멤버들과 동일하다"며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우리 멤버들 CL언니, BOM언니, 다라언니 그리고 저, 모두 앞으로 펼쳐 나갈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NE1의 원년 멤버였던 공민지는 퍼포먼스에 강한 막내로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공민지와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4월 재계약 실패, 2NE1 탈퇴를 대외적으로 알렸다. 이후 2NE1은 복귀 준비를 해오다가 돌연 지난해 11월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해체로 끝난줄 알았던 활동은 이달 초 신곡 발매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았다. 제목은 '굿바이(GOOD BYE)', 당시 YG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해체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조차 못했던 멤버들은 아쉬운 마음을 노래로 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민지를 제외한 CL, 산다라박, 박봄이 최근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YG엔터테인먼트는 '안녕'에 대해 멤버 씨엘이 직접 작사한 곡이고 차분히 이별을 받아이들이는 감성과 진정성을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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