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 제작·글 김건일 이교덕 기자] UFC 라이트급 1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28, 러시아)는 오는 3월 5일(이하 한국 시간) UFC 209에서 2위 토니 퍼거슨(32, 미국)과 잠정 타이틀을 놓고 맞붙는다.

누르마고메도프는 퍼거슨을 꺾고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9, 아일랜드)를 잡으러 갈 계획이다. 통합 챔피언에 오르면 그때부터는 맥그리거가 매달려도 쳐다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누르마고메도프는 20일 UFC 209 기자회견에서 "퍼거슨 끝내고, 맥그리거 끝낸다. 올해 말쯤에 UFC는 맥그리거와 재대결 추진하려고 하겠지만 난 거부할 것이다. '노(No)'라고 말할 것이다. 맥그리거에겐 그럴 자격이 없다. 또 다른 진정한 도전자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퍼거슨도 맥그리거를 비난. 자신과 누르마고메도프 가운데 잠정 타이틀전에서 이기는 선수가 진짜 챔피언이라고 주장했다.

"난 9연승 하고 있고, 누르마고메도프는 8연승 하고 있다. 이런 경기는 옥타곤에서 처음이다. 잠정 타이틀전이지만, 이 경기가 실제 타이틀전이어야 했다. 맥그리거는 계속 도망 다닐 것"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UFC 209의 메인이벤트는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와 도전자 스티븐 톰슨의 웰터급 타이틀전이다.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마크 헌트의 헤비급 경기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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