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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29, 코리안 좀비 MMA/㈜로러스 엔터프라이즈)은 다음 달 5일(이하 한국 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104에서 갖는 복귀전을 앞두고 자신의 체육관 코리안 좀비 MMA와 친정팀 코리안 탑팀을 오가며 훈련했다.

그의 훈련을 지켜본 전찬열 코리안 탑팀 대표는 "정찬성의 기술은 최정점에 와 있다. 옥타곤을 떠나 있던 3년 6개월 동안 기술을 갈고닦아 더 강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수많은 관중과 강렬한 조명 등 오랜만에 느끼는 경기 분위기에서 빠르게 실전 감각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상대 데니스 버뮤데즈는 레슬러 출신이다. 전 대표는 "그의 레슬링을 경계해야 한다"면서도 "타격에서는 워낙 리치 차이가 많이 나 정찬성의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찬성은 키 175cm에 양팔 길이 185cm, 버뮤데즈는 키 168cm에 양팔 길이 168cm다.

정찬성은 21일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에서 간단히 기자회견을 치르고 미국으로 건너간다. 길영복과 김두환이 세컨드로 동행한다. 벤 헨더슨의 체육관 MMA 랩에서 막바지 담금질을 한다.

정찬성이 메인이벤트에 나서는 UFC 파이트 나이트 104는 다음 달 5일 낮 12시부터 SPOTV가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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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성은 21일 오후 6시 미국으로 향한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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