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황소 군단' 시카고 불스의 지미 버틀러가 처음으로 올스타전 선발로 뛰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버틀러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2017년 미국 프로 농구(NBA) 올스타전에 나설 선발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NBA.com이 발표한 올스타전 선발 명단에는 버틀러를 비롯해 2016-2017 시즌 NBA를 뜨겁게 달구는 스타플레이어들이 포함됐다.

버틀러는 생애 첫 올스타전 선발로 뽑혔다. 그는 21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 원정 경기에서 3점슛 2개를 포함해 19득점으로 팀의 93-102 패배를 막지 못했다. 팀은 2연패 했다. 그러나 최근 8경기에서 평균 25.3득점 6.9리바운드 6.6어시스트 활약을 펼치면서 리그 최고 공수겸장 가운데 한 명으로서 제 몫을 하고 있다.

동부 콘퍼런스는 버틀러를 비롯해 '킹' 르브론 제임스, 카이리 어빙(이상 클리블랜드), 더마 드로잔(토론토), 야니스 안테토쿰보(밀워키)가 선발로 출전한다. 서부 콘퍼런스에선 스테픈 커리, 케빈 듀란트(이상 골든스테이트), 제임스 하든(휴스턴),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 앤서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가 나선다.

한편, 올 시즌 NBA 올스타전은 다음 달 20일 오전 10시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센터에서 점프볼 한다.

▲ 시카고 불스 지미 버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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