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이충훈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29, 코리안 좀비 MMA/㈜로러스 엔터프라이즈)이 결전의 장소로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출국했다.

정찬성은 다음 달 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04에서 데니스 버뮤데즈를 상대로 3년 6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출국에 앞서 정찬성은 "오랜만에 경기라서 감각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지만 좋은 경기로 국민 여러분과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번 경기를 이기고 한 경기 정도 더 이겨서 타이틀에 도전해 세계 챔피언이 꼭 한국에서 나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정찬성은 "버뮤데즈를 상대로 많은 것을 준비했지만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재미있을 것이다"고 얘기했다.

남은 기간 벤 헨더슨MMA에서 훈련하게 될 정찬성은 "연습은 끝났다. 시차 적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영상] 정찬성 출국 ⓒ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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