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마무리도 좋아야하지만, 과정도 중요하다. 보스턴 셀틱스를 이끌고 있는 '작은 거인' 아이재이아 토마스가 월 셋째주 미국 프로 농구(NBA) 최고의 패스로 팀 득점의 '연결 고리'가 된 선수로 뽑혔다.

토마스는 지난 19일(한국 시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NBA 뉴욕 닉스와 홈경기에서 재치있는 'A패스'로 팀 동료의 득점을 도왔다. 비록 이날 뉴욕전에서 보스턴은 106-117로 패했으나 토마스는 37분 동안 코트를 누비면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39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1가로채기 활약으로 제 몫을 했다.

보스턴이 24-17로 앞선 1쿼터. 1쿼터 종료까지 약 3분을 남겨두고 보스턴 수비를 따돌리며 코트를 휘젔던 토마스는 3점 라인 바깥에서 켈리 올리닉의 패스를 받아 인사이드 돌파를 시도했다. 그러나 상대 수비가 앞을 막자 가랑이 사이로 빠지는 재치있는 바운드 패스로 골 밑에 있던 올리닉의 득점을 도왔다.

이밖에도 니콜라 요키치, 개리 해리스(이상 덴버), 세스 커리(댈러스), 마누 지노빌리(샌안토니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존 월(워싱턴), 요나스 예레브코(보스턴), D.J. 오거스틴(올랜도)이 '이 주의 어시스트'에 선정됐다.

▲ 보스턴 셀틱스 '작은 거인' 아이재이아 토마스

[영상] 이 주의 TOP 10 어시스트 ⓒ 영상편집, 윤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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