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셀 웨스트브룩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별들의 전쟁'에 참전할 NBA 스타가 확정됐다. NBA 사무국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동부 콘퍼런스와 서부 콘퍼런스 리저브 명단을 발표했다. 고든 헤이워드(유타), 디안드레 조던(LA 클리퍼스), 켐바 워커(샬럿)는 처음 올스타에 뽑혔다.

동부 콘퍼런스

폴 조지(인디애나), 케빈 러브(클리블랜드), 카일 라우리(토론토), 폴 밀샙(애틀랜타), 아이재이아 토마스(보스턴), 존 월(워싱턴), 워커

서부 콘퍼런스

드마커스 커즌스(새크라멘토), 마크 가솔(멤피스), 드레이먼드 그린, 클레이 톰슨(이상 골든스테이트),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헤이워드, D 조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서부 베스트 5에 케빈 듀란트와 스테픈 커리 2명을 배출한 데 이어 리저브 명단에도 2명을 올렸다. 4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올스타전에 내보낸다. 2014-2015 시즌과 2015-2016 시즌 올스타전 MVP를 차지한 웨스트브룩은 베스트 5에 뽑히지 못했지만 리저브 명단에 포함돼 3회 연속 MVP에 도전한다.

처음 올스타에 뽑힌 선수 3명의 활약이 볼거리다. 워커는 올 시즌 커리어 하이인 경기당 평균 23.0득점을 기록했다. 샬럿에서 올스타를 배출한 것은 2009-2010년 시즌 제러드 월러스 이후 처음이다. 헤이워드는 경기당 21.8득점과 5.7리바운드로 두 부문에서 개인 신기록을 쓰고 있다. 2010-2011 시즌 데론 윌리엄스 이후 첫 유타 출신 올스타. 조던은 데뷔 후 9번째 시즌 만에 처음 '별'을 달았다.

제66회 NBA 올스타전은 2월 20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홈구장인 스무디킹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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