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프란시스 은가노(30, 카메룬)의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은가노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린 UFC 온 폭스 메인 카드 두 번째 경기 '핏불' 안드레이 알롭스키(37, 벨라루스)와 헤비급 대결에서 1분 32초 만에 TKO로 이겼다.
묵직한 주먹으로 경기를 끝냈다. 알롭스키의 오른손 훅을 가볍게 피하고 왼손 오른손 훅을 적중했다. 은가노의 주먹 위력에 알롭스키는 눈이 풀려 무릎을 꿇었다.
은가노는 리코 로드리게스, 주니어 도스 산토스에 이어 UFC 헤비급 역사상 세 번째로 5연승을 이뤘다. 타이틀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갔다. 통산 9연승, 전적을 10승 1패로 쌓았다.
전 헤비급 챔피언 알롭스키는 4연패로 입지가 위태로워졌다. 지난해 스티페 미오치치, 알리스타 오브레임, 조시 바넷에 이어 자신보다 랭킹이 낮은 은가노에게도 쓴잔을 마셨다. 통산 25승 14패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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