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휴스턴 로케츠를 꺾고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인디애나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휴스턴과 홈경기에서 120-101로 이겼다. 인디애나는 3연승 했다.   

폴 조지가 37분 동안 코트를 누비면서 3점슛 3개를 포함해 33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1가로채기 1슛블록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일스 터너가 36분 동안 18득점 10리바운드 3가로채기 4슛블록, 제프 티그가 36분 동안 17득점 4리바운드 15어시스트 2가로채기 1슛블록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 인디애나 폴 조지

 

경기 초반에는 팽팽했다. 그러나 중반부터 경기 분위기가 인디애나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인디애나는 조지와 터너의 활약을 앞세워 휴스턴 인사이드를 흔들었다. 인디애나는 1쿼터를 33-20으로 마쳤다. 두 자릿수 이상 점수 차로 달아난 인디애나는 2쿼터 들어 다소 쫓기는 듯했지만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전반을 57-43으로 마친 인디애나는 후반 들어 휴스턴의 내, 외곽 수비를 흔들면서 더 달아났다. 90-70까지 벌어졌다. 크게 앞서며 4쿼터를 맞은 인디애나는 4쿼터 들어 벤치 멤버들을 번갈아 기용하면서 선수들의 체력 관리를 했다. 경기 막판 휴스턴에 외곽슛을 내줬으나 이미 승부는 기운 뒤였다.

인디애나는 3점슛 성공률이 23.8%로 좋지 않았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42-41로 팽팽했다. 이 가운데 3점 라인 안쪽에서 휴스턴 수비를 괴롭히면서 승리를 거뒀다. 야투 성공률은 5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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